공효진: 챔스 16강 뮌헨 1차전은 알론소 역대 최악경기죠. 전반에 슛팅 딱 1개 때리고 3대떡 당했는데 하튼 홈에서 뮌헨 3:0으로 잡았을때보다 압박라인 높게 설정하고 점유율은 10%가량 높았는데 결과는 천지차이 였다는게 시사점이 아닐지

San Iker: 어쨋든 현재 마드리드는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팀이니까 다른 강팀 대비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이니까요

San Iker: 챔스 조별예선 1시드팀인 리버풀,맨시티 상대로 다 지더라도 나머지 경기들 다 이기면 상관 없는 결과가 되기도 합니다. 강팀 상대로는 후반기 때 잘하면 시즌 성적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죠.

San Iker: 리그에선 꽤나 여유 있게 앞서 가고 있고 챔스도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구요.

San Iker: 그 2패는 팀이 강해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저는 보고 있네요

San Iker: 그걸로 성적은 계속 내고 있으니까 전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막말로 이번에 2패 당해도 리그 우승이나 챔스 우승에 크게 걸림돌로 작용하지도 않아요.

San Iker: 일단 현재까진 팀의 플랜A 전술을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전술을 쓰는 것보다는 하나의 방향성으로 팀 전력 자체를 일단 먼저 끌어올리자고 생각하는 거라고 봐요.

San Iker: 저도 언젠가는 안첼로티가 했듯이 강팀 상대로 라인 내리고 경기 하는 날이 올 거라곤 생각하는데

San Iker: 결국 체급의 한계 때문에 마지막 16강전은 2패했습니다만

San Iker: 마지막 시즌 챔스 16강에서 져서 떨어지기 전까지 알론소의 바이언 상대 전적이 3승 3무였죠. 오히려 바이언 상대로 잘하던 감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