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 그래서 선제골을 먹히면 그렇게나 힘들었던 기억이...

La Decimoquinta: 가장 어려운건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있게 만드는거...그게 제일 힘들듯이 말이죠.

마요: 한둘만 벗겨내면 상대 중원이 거의 프리패스...

마요: 전 아니라고 생각...안첼로티때는 진짜 거의 무작정 달려들기 였어서...

La Decimoquinta: 의자에 오랫동안 엉덩이 붙이고 있는것 자체를 괴로워하는 학생한테

La Decimoquinta: 저건 교육의 문제보다 선수 마인드, 에티튜드 문제라고 생각해서

라그: 그럴 때 많이 커버해주던 발베르데가 폼이 어정쩡한 것도 문제고...

라그: 이거는 안첼로티 때보다 나을 것도 없어요.

마요: 톱이 그 방향 몰아가길 잘해줘야 하는데...참...

라그: 아예 공격권을 넘겨줘버리면 그때부터는 내일 아니라는 듯이 놔버리는게 제일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