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 인조인간 편도 거의 쪽대본 수준으로 쌓아서 만든 이야기라지만...

라그: 그래도 인조인간 편까지는 완성도가 나쁘진 않았던 거 같네요

La Decimoquinta: 인조인간이랑 셀은 타임머신 타고 날아온 동기가 드래곤볼과는 아예 상관도 없었으니

La Decimoquinta: 그래도 베지터가 지구에 오고 프리더가 나메크별에 간건 걔들이 드래곤볼 먹을려고 온거란 개연성이라도 있었는데

푸야: 트랭크스도 캐릭터 그린다음에 설정추기함ㅋㅋ

La Decimoquinta: 일단 드래곤볼이 주제인 만화에서 인조인간-셀 구간으로 가서는 드래곤볼이라는게 전체적인 스토리에 거의 영향이 없는 수준까지 갔죠

라그: 다 따지자면 어차피 급조긴 한데 아무래도 의욕이나 구상 이런게 점점 떨어지기 마련이니

라그: 뭐 사실 따지자면 드래곤볼 자체가 모험물에서 배틀물로 바꾼거니...

La Decimoquinta: 우주 최고의 빌런을 잡는데서 끝났어야할 세계관을 분량을 늘려 세계관을 확장하다보니 미래에서 억지로 적을 만들어 가져오고 저승에서 가져오고...이러면서 스토리를 이어나갔으니..

푸야: 최근에 다시봤는데 프리져편이 제일재밌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