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Decimoquinta: 그런 이유들로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의 학창시절 이성교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긴 하던데
마요: 의식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오만가지 잡념이 있는 선수랑 축구만 잘하면 되는 선수의 퍼포는 당연히 차이가 날수밖에여
마요: 음
La Decimoquinta: 진짜 하기 싫은데 대충하고 나가도 아무런 리스크도 없으면 진짜 어떻게 하는지는 우리 모두 말년병장때 겪어본...
라그: 항상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것도 사람이니까여...
La Decimoquinta: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한다? 그럼 지가 손해인데도 손해보는 상황에서 못한다는건 지가 잘할려고 해도 안된다는거에 가깝지 않나 하는거죠.
La Decimoquinta: 본인이 축구 잘하는거, 못하는거 선택할수 있다면 무조건 잘하는거 선택하지 않겠냐는건데
La Decimoquinta: 오히려 감정적으로 나는 이팀에 정떨어졌으니 그냥 주급빨고 "베일" 하다가 이적할래 하면 오히려 본인 시장가치만 떨어지니
La Decimoquinta: 그냥 어떤게 이득이냐라고 하면 무조건 FA 앞두고는 잘할수 있으면 잘하는게 본인에게 이득이고
La Decimoquinta: 뭐 저도 어디까지나 선수가 보통 수준의 직업윤리와 상식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하에 하는 이야기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