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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MARCA)는 라 파브리카 감독들이 대폭 물갈이된다고 전했다.

후베닐A(U-19)부터 시작이다.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마친 호르헤 로메로 감독이 떠나고 에르난 페레스(39) 우니오니스타스 감독이 부임한다. 과거 라리가서 활약했던 미추의 친형이기도 하다.

후베닐B(U-18)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사령탑을 바꾼다. 엘체, 알 아흘리, 비토룰 등 여러 리그를 코치로 경험하며 경험을 쌓은 프란 벨트란(29)이 첫 감독직에 도전한다. 또 후베닐C(U-17)는 엘체 B팀을 이끌던 파우 케사다(28)를 새롭게 선임한다.

한편, 최근 언론에 의해 이름이 자주 오르내렸던 두 감독은 자리를 지킨다. 라울 곤살레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자신의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이번 시즌까지 인판틸A(U-14)를 지도했고 최근에는 1군 수석코치로 물망에 올랐던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도 우선은 유소년 지휘를 계속하기로 했다. 대신 카데테A(U-16)로 두 계단 월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