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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aki: 다들 비니 칭찬이 자자하네요 이렇게만 하자

  • San Iker: 이러면 스파이더맨이랑 데드풀이 MCU 영화에서 만나는 게 실현 가능하네요. 대박이네

  • San Iker: www.youtube.com/watch?v=NFlZ0m45GTU 이게 왜 진짠데?? 헐

  • San Iker: 이젠 소니로 가야만할텐데??

  • San Iker: 헐?? 계약 끝나는 거 아니었나요

  • 아르한: 오....

  • 로얄이: 톰홀랜드 회사에서 인터뷰 나옴ㄷ

  • 로얄이: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이후 MCU 스파이더맨이 3편 정도 더 나온다네요

  • 스코월드: 벤제마 얜 포디움 유력이라는데 왜 파리 안가는거지

  • TheWeeknd: 내년엔 월드컵 있어서 안될거고 내후년엔 진짜 나이들어서 힘들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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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쉴드를 치려는 것은 아니지만, ─ 레알매니아
Fútbol

안첼로티 쉴드를 치려는 것은 아니지만,

꽃디나 입력된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2021.10.14 00:08 · 1590 views
종국에 안첼로티가 종적인 움직임을 추구하게 된 것은

팀내 중원 자원에 횡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자원이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빌드업 리더이던 크로스는 부상으로 아직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모드리치가 그 역할을 해 줄수는 있다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며

그마저도 노쇠화로 정상적인 폼을 보여주기 어렵죠.

더군다나 모드리치의 장점은 아래에서 뿌려주고

적절한 타이밍에 좌우로 벌려주는 그것보다는

보다 높은 라인에서 공격작업에서의 세밀한 무엇이었고요.

가끔 경기가 안풀리면 내려와서 빌드업 작업을 도와주긴 했지만 그마저도

어쨌거나 빌드업 리더인 크로스의 고립을 막기 위해 도와주는 방식이었지

모드리치가 주도적으로 라인 아래에서부터 이른바 횡적인 움직임을 총괄하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팀의 횡적인 움직임은 요 몇년, 아니 크로스가 함께한 모든 기간 동안은

오롯이 크로스의 몫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없어요.

그런 상황에서 안첼로티가 기대할 수 있는 움직임은

최전방의 비니시우스와 중원의 발베르데, 그리고 뒤이어 합류한 카마빙가 등의 에너지 레벨을 통해

보다 압박을 강하게 가져가면서 활동량과 기동력으로 승부보는 방향밖에 없을 겁니다.

발베르데도 그렇고 카마빙가도 그렇고 하프스페이스 침투에 크로스보다는 장점이 있고

크로스보다는 공격 작업 조율에 있어서는 뒤떨어지는게 사실이니까요.


또 이팀의 우측면에 현재 유효한 움직임을 가져갈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호드리고 폼이 나쁘지 않은 모양새지만 아직까지 레귤러로 자리잡지는 못했고

바스케스도 최고의 상태는 아닌 것 같구요.

아센시오 베일은...

가뜩이나 횡적으로 뿌려줄 선수도 없는데 메인 공격루트 반대편의 전방 자원들도 폼이 메롱이라는 거죠.

그럼 이제 어떻게 되느냐하면,

어찌어찌 공간이 났을 때 빠른 기동력과 보다 높아진 에너지 레벨로 상대 진형까지 볼을 운반하는데에 까지는 성공하지만

우리 팀 기준 좌측면, 상대 팀 기준 우측면 공간에서 일단 지연행위가 일어나면 전환이 어려워지게 되는 겁니다.


요컨대 지단 마드리드때에는 크카모로 이루어진 역대 레벨의 중원자원이

하프스페이스 침투 등에는 유효한 움직임을 가져가는 데에 재주가 없으니

라인 자체를 밀어 올려 놓고 좌우 전환을 통해 공간을 만들고 수비를 교란시켰던 것처럼,

안첼로티 마드리드에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크로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모드리치가 노쇠해서 더이상 전 만큼의 전환을 행할 수 없으니,

강점이 있는 기동력을 앞세워 상대를 에너지 레벨로 찍어누르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단점은 포기하고 장점을 살린 것이지요.


물론 그 과정에서 결과물을 만들어 냈던 지단과 아직은 헤매고 있는 모양의 안첼로티이지만

어쨌든 지단도 경기력 적인 측면에서 크로스 원툴이다 공격이 답답하다와 같은 비판을 들었던 것도

스쿼드의 중원 밸런스가 요상한 측면에서 기이했기 때문이었듯이,

안첼로티도 사실 별 수 없다는거죠...

전에도 한번 했던 말인데 가진 무기가 칼밖에 없으면 잘 썰어야죠 자꾸 총처럼 쏴보세요 하면 그게 되나요.


다만 안첼로티가 종적인 움직임으로 이번 시즌 소위 쇼부를 보려 했다면

보다 완성도 있는 중원 자원의 침투라든지 간격 유지를 잘 해 유효한 압박을 만들어내든지 했어야 한다고는 봅니다 만은.

저는 이마저도 근 몇년간 지단 마드리드를 골자로, 다시말하면 크카모와 호날두를 줄기이자 뿌리로, 알파이자 오메가로 전술적 움직임을 가져가던

스쿼드 자원들이 단번에 새로운 움직임에 곧바로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테니 조금 더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수비의 코어가 둘이나 이적했고 중원 조합도 완전히 바뀐 것과 같이 정상 참작해줄만한 부분이 많고

크로스가 복귀 예정이기에 그래도 여기까지는 두고 봐줄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단이 한참 욕 먹을때도 지단을 옹호하던 것까지 생각하면,

어찌보면 저는 마드리드의 감독들에게 온건한 잣대를 들이미는 성향의 팬질을 하는 것 같은데,

어떡하나요 제가 보기엔 그래도 반시즌은 지켜봐야지... 거기서 좀 희망적인 부분을 보이면 조금 더 기다려줘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걸요.

윈나우 윈나우 중요하지만

이것도 전에 지단이 한참 욕먹을 때 지단을 옹호하며, 동시에 많은 분들과 싸워가며 말했던 건데,

결국 리그 1위에 챔스 조별은 나름 순항중인 걸요.


물론 비판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저는 그렇다구요... (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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