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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코 로이스: 안첼로티: 엔드릭 임대 또 안감. 다음시즌 바로 합류함

  • 마르코 로이스: 며칠전에 복귀했는데 출전은 4월부터 가능할거랍니다

  • 세르히오 라장군: 언제 한거지

  • 세르히오 라장군: 쿠르투아 훈련 복귀했네요

  • San Iker: 간만에 단군,감스트로 유튜브 조회수 잘 뽑히겠군요 ㅋㅋ

  • San Iker: 97분에 골 먹고 지나 ㅋㅋ

  • La Decimo Cuarta: 맨유 ㅋㅋㅋㅋㅋ 결국 지는구만

  • 마르코 로이스: 어차피 나 경질이다 이거네

  • 마르코 로이스: 진짜 막 나가기로 했구나

  • San Iker: 바이언에서 키미히 오른쪽 수비로 간 거 진짜 오랜만에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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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라운드 카디스전 단상. ─ 레알매니아
Fútbol

14라운드 카디스전 단상.

마요 Madridista Since 1999
2023.11.27 10:07 · 2424 views

1.

호드리구가 무릎통증 이야기도 있고 해서 브라힘의 경기출장을 보게 될 줄 알았는데, 변수로 인해 호드리구가 선발 출장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모양새입니다. 호드리구는 중앙에서 컷인하며 다지선다를 던지고, 동시에 슛각을 보는게 현재 팀내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선수라 결정력에 특별히 저주만 안내리면 이러한 양상의 경기에선 충분히 공격포인트를 뽑아줄 선수죠.

다만, 수비에서 상대 크로스 공격에 여러번 약점을 노출한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상대가 보다 강력한 팀이었다면 경기의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웠을 경기였죠. 전반에는 공격도 빌드업도 여러모로 삐걱댔는데 후반이 되면서 좀 정신을 차렸고, 오픈게임 국면이 되면 우린 클래스로 상대를 누를 수 있는 팀이라 2대0부터는 경기를 좀 편안히 본 것 같습니다.

루닌도 근본적으로는 클래식 키퍼입니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서 좋은 패스 선택지를 가져가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만 선방 능력 자체는 정말 탁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전반에 있었던 중거리슛 선방은 정말 놀라울 정도였죠. 안첼로티가 루닌을 불신하는 이유가 월드클래스 키퍼에게서 느껴지거나 보여지는 베짱이나 멘탈의 측면일 것 같긴 한데 그것이 너무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연결된다면 다른 선수들의 사기도 다소 떨어뜨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뤼디거 역시 편한 상태에서의 패스 능력이나 빌드업 능력은 있지만, 상대 압박이 강하면 어려워 하는 선수고요. 나초는 그런 걸 기대할 선수가 일단 아니고. 다만, 뒷 공간 수비는 여전히 잘해주더라고요.

벨링엄과 호드리구가 위치한 좌측에 공격을 집중시킨 가운데, 크로스랑 사실상 더블 피봇으로 출전하며 무게추가 한개에서 두개, 아니 3개로 늘어난 발베르데는 우측 공격에서는 다소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빌드업과 수비 국면에선 역시 국밥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드리치가 미스와 좋은 모습을 번갈아보여주었고, 크로스는 슛포러브에만 집중하다 A매치기간에 제대로 못쉬었는지 교수 답지 않은 자잘한 실수가 많았습니다. 

모드리치의 햄스트링 과부하로 인해(심각할 것 같진 않지만) 다시 중앙 미드필더 1군 자원은 세바요스-크로스-발베르데-벨링엄만이 남았습니다. 니코파스가 계속 1군에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 발베르데와 벨링엄은 정말 소중하게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

현재 팀에 이견의 여지없는 월드클래스라 부를 수 있는 선수는 발베르데와 벨링엄 정도일 겁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 부터 빌드업, 상대 골문까지 타격할 수 있는 미친 역량의 소유자인 발베르데도 발베르데지만, 벨링엄은 정-말 축구를 잘하는 선수라는게 너무 눈에 띄었던 경기 같습니다.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에게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 공격 국면에서의 오프더볼움직임. 특히 더미런 측면인데 벨링엄은 정말 이걸 잘합니다. 이걸 해야 하는 타이밍과 방향이 너무 능숙해요.


좌측 윙포가 중앙으로 파고 들며 슛각을 볼 때에, 중앙에 있던 선수는 대각으로 좌측으로 뛰면서 상대 수비의 시선을 잡아 끔과 동시에 상대 수비수를 분산시켜 좌측 윙포의 중앙 돌파를 쉽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이 간단하면서도 정석적인 더미런 플레이를 벨링엄은 너무도 잘해요. 동시에 좌윙포와 연계가 좋다면 둘만의 연계를 통해 득점 각을 양쪽에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고 결국 벨링엄은 이를 득점으로까지 연결해 냅니다. 축구와 공간, 타이밍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좋은 선수죠.


3.

호셀루는 그 존재 자체로 좌편향인 우리 공격을 보다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양반입니다. 우리 전술상 그리고 발베르데가 하방으로 내려가면 우측에 위치하는 포워드는 눈에 띄기가 버겁다는 걸 좀 감안해야 합니다. 한동안 나와주어야 하는 선수이므로 다음 경기에선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니코파즈가 그나마 중용되는 이유는 성인 무대에도 통할만한 피지컬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곤살로 가르시아는 데뷔전을 축하합니다. 어짜피 조금 뛰다 내려갈텐데(ㅠ) 쫄지말고 자기 역량 보여주는 베짱이 필요할 때입니다. 몇가지 장면으로 봤을때에는 드리블보다도 침착한 마무리가 더 돋보였던 친구인데 슛을 할 때 과감하게 쎄렸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골 넣는다고 해도 안첼로티가 정기적으로 기용할 것 같진 않으니 스탯 고민 같은 건 하지 말고 그저 열심히 플레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4.

뤼디거-발베르데-호드리구는 경기수나 출전시간, 그리고 뒤에 2명은 남미A매치에서 계속 풀타임 뛰는 것 까지 고려하면 여러모로 과부하를 걱정해야 하는 친구들입니다. 교체 타이밍을 보다 빨리 가져가며 아껴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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