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mania

레알 마드리드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다니 세바요스는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혔다.

조금은 불공평한 경기였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가 앞서갈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1-1 상황에서 경기를 꽤 잘 통제하고 있었는데, 논란이 될 만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상대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페널티킥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했고, 이후 힘든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레알 마드리드의 DNA가 발휘됩니다.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경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교체돼서 아쉬웠지만, 우리는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경기 초반 10분 동안은 약간 불안한 모습이 있었지만, 상대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점점 더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초반 실점은 아쉬웠지만, 2차전을 위해 올바른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팀의 경기력

우리는 최근 몇 경기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든, 오사수나든 상대가 누구든지 이런 태도로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상대를 의식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우리는 얼마나 경쟁력 있는 팀인지 보여줬고, 공을 소유하지 않고도 최고의 팀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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