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처럼 큰 팀이라면 아쉬운 자원은 늘 많을 수 밖에 없어요. 하메스 코바치치 세바요스 마요 하키미 레길론 마리아노 마요랄 최근 1군팀에서 튕겨나간/튕겨나갈 애들만 해도 타 리그 타팀에서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는 친구들이고 카스티야에서 1군팀 안착 못하고 나간 오스카 같은 애들까지 생각하면 다 나름의 장점은 있기에 뭐..
하지만 또 어쩔 수가 없는 게, 축구판에선 좋은 자원을 모으는게 끝이 아니라 조합을 통해 좋은 팀을 만들어내는 게 훨씬 더 중요한 법이기 때문에 축구는 감독놀음이란 말까지 있는 거겠죠. 이 선수는 좋은 선수기 때문에 와야한다/보내기엔 아깝다 팬들 마음은 제각각이겠지만, 장기적 빌딩을 맡아줄 단장이 없는 상황에서는 감독의 쓰임에 맞는 선수가 좋은 선수이고, 아닌 선수는 놔주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쉬울 순 있으나 아까워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매 시즌 트로피에 축구 역사까지 새로 쓴 사람을 감독으로 두고 있는 팀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20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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