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_answer
  • La Decimo Cuarta: 뻥글 2선자원이 모자란것도 아니라서 래쉬포드, 스털링은 짤하는게 맞는데

  • 마요: 라이스랑 벨링엄을 조별-토너먼트 내내 굴릴 생각인데.

  • 마요: 그런데 벨링엄을 미들로 내린다 해도 중미가 너무 적은 것 같긴 한데.

  • San Iker: 최근에 잘했던 선수들은 다 뽑힌 느낌이 드네요

  • 마요: 자국 리그 많이 보고...선수들 현폼 고려한 스쿼드라 꽤나 합리적이네요.

  • 아르한: 케인 뻥글 캡틴 아닌가요 ㅋㅋ 주장에 에이스인데

  • La Decimo Cuarta: 근데 건강한 리제는 끌릴만했는데 가차없이 짤이네요

  • 마요: 남문이 되게 전략적이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뭔가 되게 최소 기본은 잘 지키는 감독 같은.

  • TheWeeknd: 케인 지독한 무관력으로 제외..였음 웃겼을듯

  • San Iker: 2선 자원들까지 포워드로 퉁친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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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8강 2차전 맨시티전 단상. ─ 레알매니아
Fútbol

챔스 8강 2차전 맨시티전 단상.

마요 Madridista Since 1999
2024.04.18 15:23 · 1486 views

1.

추아메니가 나초로 대체된 것 외에 주전 라인업 변동은 없었습니다. 다만 벨링엄에게 전방압박을 시키지 않고 라인을 형성하게 했으며, 또한 비니시우스는 중앙 중거리를 견제하는 위치까지 내려오게했습니다.  

레알마드리드라는 팀이 상대팀에게 워낙 노출이 많이 되고 분석도 많이 되어 있어 힘들다 고 종종 얘기했는데 이제 맨시티라는 팀이 레알에게도 이런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맨시티가 상대가 두줄 수비를 형성할때 그를 파훼하는 방식에 대해 레알마드리드도 이제 충분히 경험이 쌓여서 대처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상대의 우측 왼발 미드필더들 -포든, 베실바- 이 다지선다를 던지며 어태킹 써드에서 공격을 메이드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멘디-크로스가 경기내내 집중력을 가지고 임했습니다. 오른쪽도 마찬가지고요. 단순히 중거리각과 패스각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선수들도 놓치지 않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칸지는 종종 아예 마크 없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았는데, 다행히도 이 친구가 공격을 매조지하는 그런 선수는 아니었어서. 

경기중에는 우리가 내려앉았다기 보다는 맨시티가 내려 앉힌거라고 말을 했는데, 돌이켜보면 반반이었단 생각이 듭니다. 맨시티가 공격적으로 나올 때 분명 수비적으로 버티는 건 시나리오에 충분히 있었을 것 같습니다만, 그걸 견뎌내고 카운터 공격을 할 때 이렇게 공격이 잘 안되는 건 시나리오에 없었을 것 같아요. 카운터 공격만 어떻게든 보다 높은 수준으로 벼려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가 크로스-셋피스 공격이 많았는데 나초나 뤼디거 발베 카마빙가 등이 늘 경합해주며 프리로 상대를 두지 않아서 아주 결정적인 기회는 잘 내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승부차기까지 생각을 했던 것 같고, 맨시티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그 작은 디테일에서 차이가 난게 아닌가 합니다. 뭐 그게 운이라면 운이겠지요. 여담입니다만 우리 일정이 덜 빡빡했던 것이 또 좋았던 것 같아요. 저기는 스쿼드가 지친 부분에서 미세하게나마 영점이 흔들린 부분이 있지 않았나 싶고요.

2.

루닌의 장점은 감정의 기복? 이 없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1차전 무승부 때 다소간 비난이 있었을 테지만 그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 실력을 100% 보여줬다는 점이 정말 믿음직스럽습니다. 

카르바할은 혼을 다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비록 몇번 뚫리긴 했어도 결정적 찬스를 내주지 않기 위해 끝까지 온몸을 불살랐습니다. 승부차기 전담키커? 바스케스는 관록을 보여주었습니다. 뤼디거는  올해의 수비수로 거론되어도 괜찮을 능력을 보여주었고, 나초와 멘디가 볼전개에선 다소간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수비에서는 좋았습니다. 나초는 승부차기 4번째 키커로 주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였고, 특히 멘디는...보통 상대 에이스 들이 윙포 쪽에 자리한다는 걸 감안할 때, 에이스를 지울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선 정말 대단하다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빌드업에서의 아쉬움은 골머리를 앓게 하지만). 과연 재계약이 어케 될는지.

발베르데는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빈 공간을 메웠습니다. 카마빙가는 몇개의 패스미스를 제외하면 정말 좋았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이 잘 뛰는 선수가 마지막 역습때에는 거의 산보? 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겠더라고요. 교수는 교수답게, 특히 1-2차전에서 수비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대단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최전방에서 공을 간수하며 공격을 메이드 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이 능력이 일시적으로 보여준게 아니라 상수로 자리매김한다면, 누구나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선수가 되리라 믿습니다. 더불어 음바페가 온 이후에도 우리 공격은 보다 강력하고 다채롭게 전개될 수 있겠지요. 호드리구는 중요한 골을 넣음으로서 맨시티 킬러의 명성을 견고히 했습니다.

모드리치의 경우 한번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분명 예년만치의 영향력은 가져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힘은 늘 평가가 비슷합니다. 줄때와 칠때를 구분 잘하자. 그것만 잘한다면 훨씬 좋을텐데 말이죠.

3.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긴 해도, 안첼로티는 여러모로 준비해서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들고 나왔고, 전반적으로 그가 의도한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갔습니다(물론 60분 동안 얻어맞는 것까진 아니었다 보지만). 여러모로 볼 때 안첼로티는 자기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의 전술을 들고 나왔다 보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잘할 수 있지 않나 라는 비판도 충분히 설득력있고 할만한 비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레알에 있는 동안 레알을 늘 5월까지 챔스를 하는 팀으로 이끄는 안첼로티에게 칭찬을 해주는 것 역시 아주 비합리적인 건 아닐거란 생각 역시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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