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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 시티 기자회견장에서 라리가 37라운드 세비야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카를로 안첼로티의 기자회견

산체스 피스후안 원정은 항상 어려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이제 두 경기가 남았습니다. 마요르카전에서는 잘했고, 내일도 잘해야 합니다.

리그 우승을 위한 믿음이 부족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과거에도 이 팀은 아무도 믿지 않을 때 스스로를 믿을 수 있었던 팀입니다. 최근의 역전승들은 모두 믿음과 포기하지 않는 자세에서 나왔습니다. 수비진의 부상은 분명한 문제였고,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은 모두 아주 중요한 선수들이었습니다. 마지막 클라시코에서는 시즌 초반 선발로 뛰었던 수비수 네 명이 모두 빠졌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카르바할, 밀리탕, 뤼디거, 멘디, 알라바가 모두 결장했습니다.

리그에 대하여

축구의 일부입니다. 때로는 모든 선수들에게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끌어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아름다운 축구를 했고, 우승 할만한 팀이었습니다. 내년에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가 우승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음바페의 시즌과 골든 부츠 경쟁에 대한 찬사

좋은 동기부여입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이며, 그가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40골을 넣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시즌으로서는 매우 훌륭합니다. 아직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말해 첫 시즌으로서는 아주 좋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의 남은 시간을 즐기고 있는가?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리그 끝까지 우승 경쟁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다소 다른 방식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즐기고,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겠습니다.

코치진 중 다비데에 대하여

그는 제 코칭스태프에서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가 제 아들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가 특별한 부자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를 매우 신뢰합니다. 때로는 다른 스태프들이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그가 말해줍니다. 우리 코칭스태프는 젊고 열정적이며,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들은 젊지만 경험이 있습니다. 시모네가 이끄는 구단 분석팀도 훌륭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들의 작업을 앞으로도 잘 활용할 것입니다. 우리는 가족 같은 팀이며, 가족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것은 각자의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냅니다.

후이센에 대하여

그는 훌륭한 선수이며, 밝은 미래와 잠재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아주 좋은 영입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영입은 기대감을 줍니다. 왜냐하면 이 팀은 항상 정상에 있고, 그 자리를 지키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는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이 돌아왔기 때문에 선수 보강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부상들이 우리에게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보강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느끼는가?

저는 구단으로부터 충분히 존중받았다고 느낍니다. 제가 여기 있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만약 제가 빠뜨린 선수가 없다면 카마빙가, 뤼디거, 벨링엄, 추아메니, 음바페를 영입했습니다. 제가 뭘 더 바랄 수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구단이 내린 모든 결정은 코칭스태프와 저와의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더 할 말은 없습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부상 문제가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해결했지만, 올해는 더 복잡했습니다.

이번 시즌 선수단의 퍼포먼스에 대하여

각 선수들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겠지만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쿠르투아 같은 선수들을 평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들이 지난 4년 동안 나에게 얼마나 많은 기쁨을 줬는지를 생각하면, 나는 절대 그들을 비난하지 않을 것입니다. 때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도, 그들은 여전히 나에게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동료들의 찬사에 대하여

동료들의 애정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즘 많은 애정을 받고 있습니다. 동료들에게 존중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며, 그들이 제 일과 제 인격을 인정해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 남은 날들을 최대한 즐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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