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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마드리드: 알론소: 자카는 일찍 선제골을 넣었다. 그것까진 괜찮았다. 아마도 그 행동(=자카의 햄스트링 세러모니)으로 마인츠가 각성한 거 같다. 자카의 행동은 약간의 오만한 공격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럴 때마다 상대편에게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마르코 로이스: 안첼로티: 엔드릭 임대 또 안감. 다음시즌 바로 합류함

  • 마르코 로이스: 며칠전에 복귀했는데 출전은 4월부터 가능할거랍니다

  • 세르히오 라장군: 언제 한거지

  • 세르히오 라장군: 쿠르투아 훈련 복귀했네요

  • San Iker: 간만에 단군,감스트로 유튜브 조회수 잘 뽑히겠군요 ㅋㅋ

  • San Iker: 97분에 골 먹고 지나 ㅋㅋ

  • La Decimo Cuarta: 맨유 ㅋㅋㅋㅋㅋ 결국 지는구만

  • 마르코 로이스: 어차피 나 경질이다 이거네

  • 마르코 로이스: 진짜 막 나가기로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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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라운드 오사수나전 단상. ─ 레알매니아
Fútbol

9라운드 오사수나전 단상.

마요 Madridista Since 1999
2023.10.09 22:16 · 3242 views

1. 

묵직하게 호셀루가 우측 9번 기능을 하며 오사수나의 최종 수비진을 밀고 당기고 시선을 끌어대며 공간을 창출해대니 우리 미드필더들이 보다 편하게 공격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공좀 제법차고, 상대를 제낄 수 있는 능력이 9번에게 반드시 요구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 수비를 끄는 능력, 동시에 상대 수비의 시야로 부터 사라지는 능력,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 득점각을 만들어내는 몸놀림, 득점에 대한 집중력...이런 것들이 중요한 것이 9번이고 현재로선 호셀루를 9번으로 두고 전술을 풀어가는게 가장 유효하지 않나 싶습니다. 중견 이하 팀에서 리가 득점 3위는 보통 능력은 아니잖아요. 2,3년 더 일찍 왔더라면 좋았으련만...


2.

그간 안첼로티가 약팀에게 승점을 잃은 이유는 지공 국면에서 상대를 공략해낼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그 약점을 극복하게 해주고 있는 일등 공신은 역시 벨링엄. 공미라 불리는 이선수는 카카처럼 빠른것도, 지단처럼 유려한 것도, 덕배처럼 킥이 기깔난 것도 아니지만 이 모든 선수들을 상회하는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습니다. 이는 이 친구가 공격에서 최고라고는 볼 수 없어도 정말 다양하고 유효한 툴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자신의 피지컬을 활용하며 적시적소에서 살리는 방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물론 지금 운때가 잘맞는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겠지만요.


3.

무엇보다도 언급되어야 하는 선수는 발베르데. 현 전술에서 지공 국면에서는 좌윙과 기본적으로 좌공미로 포진하는 벨링엄이 수비를 측면으로 당기며 중앙이 비게 되는데 이를 적시적소에 침투하며 채워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본인의 킥력을 자랑하는 중거리 능력만이 이 친구의 장점이라면 우리가 이토록 빨아주지 않았겠죠.  무엇보다도 너른 시야를 가지고 있어 전술적 패스 선택지가 좋은데다가, 유려하다고 보기까진 어려운 키핑력에  방향 전환이 자유로운 편이 아님에도 좁은 공간 플레이도 곧잘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 지금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수비와 활동량은 덤이고요. 현재 벨링엄에 이은 시즌의 2등공신이 아닌가.


4. 

승점을 계속해서 따내는 것도 좋은 거고 칭찬할만한 일이지만, 여전히 불안하달까 아쉬운건 몇가지가 있습니다. 이 442가 지향하는 공격이 지금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가. 우리가 가져가고 있는 득점 찬스의 창출이 감독의 구상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가? 가에 확신이 없긴 합니다.

사실 제가 생각해 온 지금의 442 전술에서의 득점장면은 3번째나 4번째 득점 장면이 가장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즉 역습에서 미드필더의 지원에 이은 톱의 득점. 혹은 투톱의 연계에 의한 득점. 벨링엄을 자유롭게 공격에 침투시킨다고 하더라도 이토록 득점을 많이 뽑아내리라 생각하고 만든 전술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즉, 지금의 득점 페이스는 너무 좋긴 한데 상수로 보긴 힘들고, 뭔가 보다 체계적이고 정형화된 득점 루트가 보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좋게 본다면 선수들에게 부여된 높은 자유도에서 시너지가 결과로 잘 나오고 있는 상황인거고, 나쁘게 본다면 소위 '해줘'가 운때가 잘 맞아들어가는 거고 ㅎㅎ

또하나의 불안요소는 아무래도 수비. 442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전방압박에서의 아쉬움부터 시작되는 수비의 엉성함은 일정 수준 이상의 상대가 수비서부터 공격까지 나오는 빌드업을 별로 방해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상대적으로 어설픈 압박을 파훼할 수 있는 공격작업을 할 수 있는 강팀들을 만날 때, 과연 우리가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거죠. 442라는 전술이, 특히 상대를 리드하기 위한 강팀들이 종국에 가져가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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