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mania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스 바스케스(34)의 계약 만료를 공식 발표했다. 7월 17일(목) 13시(현지시각) 시우다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고별식이 진행된다.

우리는 구단 역사의 위대한 레전드 중 한 명에게 감사와 애정을 전한다.

2007년 16세에 입단한 그는 후베닐C부터 카스티야까지 경험했고, 에스파뇰 임대 후 2015년 9월 복귀해 1군에 공식 데뷔했다. 열 시즌 동안 402경기에 나서며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던 시기를 함께 했다. 챔피언스리그 5회, 클럽월드컵 5회, 유럽 슈퍼컵 4회, 리가 4회, 코파 1회, 수페르코파 4회 등 총 23회 우승을 이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그는 구단의 가치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하나다. 우리 유니폼을 입고 보여야할 근면, 인내, 겸손, 승부욕을 상징하는 선수다. 모든 팬들이 사랑하고 인정하는 선수다. 그런 그에게 마드리드는 영원히 고향일 것이다”고 말했다.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는 선수와 가족에게 행운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