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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라나라베일머리: ㄴㅇ0ㅇㄱ

  • Benjamin Ryu: 상상치도 못한 파티 Loㄱ

  • Benjamin Ryu: 엘 클라시코 주심 라호즈, VAR 에르난데스 에르난데스라네요

  • Inaki: 유일하게 아닌데 넣은 건 카마빙가이고 홀란드도 유혹이 강했으나 너무 비싸서 포기 ㅋㅋ

  • Inaki: 올해도 판타지는 전현직으로 구성해서 참가에 의의를

  • 마르코 로이스: 코로나로 인해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기도 하구요...

  • 마르코 로이스: 그냥 안타까운 세상입니다...

  • 마르코 로이스: 혐오가 혐오를 낳고 그 혐오가 또 혐오를 낳죠

  • 라그: 그거 보고 쫓아가서 악플 남기고 이런 문화도 참 문제에요

  • 라그: 폭로니 저격이니 하는 놈도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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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돌리드 홈 단평 ─ 레알매니아
Fútbol

바야돌리드 홈 단평

라그 제가 진짜고 나머지는 다 가짜입니다
2020.10.01 12:12 · 1097 views

1. 나아지고 있다

 무난한 홈 경기였습니다. 골 포스트를 몇번 맞힌게 아쉽긴 했지만 무실점 승리라는 점에서는 만족할만합니다. 마르셀루와 오드리오솔라라는, 위험한 카드를 꺼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흐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선발로 나온 이스코의 몸이 아직 좀 무거운 듯 했고(경기 간격이 좁은 상황에서, 베티스 전 활발한 움직임 탓도 있겠죠) 크로스 대신 나온 모드리치의 부담 역시 있기 때문에 지단은 빠른 시점에서 3명의 선수를 투입해서 경기의 템포를 끌어올렸습니다. 우리가 기존 생각만큼 측면 공략이 유효하지 않았고, 발빠르기와 킥력 모두를 가진 선수 셋이 들어오니 바야돌리드는 수비에 급급했습니다. 

 지난 경기 결과는 그저 그랬지만, 지단 체제 하에서의 투톱 자체의 가능성은 잘 보여준 경기였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고 봅니다. 2:0이었으면 제일 좋았겠지만, 사실 오늘은 모두 결정력이 나쁘다 정도까지의 상황은 아니었고, 운도 없었기에 뭐... 사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폼이나 상황이 좋았고, 바야돌리드도 못해서 오늘은 별로 할 말이 없네요.



2. 이스코, 외데고르, 요비치

 외데고르를 대체해서 이스코가 나올 순 있어도, 이스코를 대체해서 나오는 자원이 외데고르가 아닌 것은 앞으로 외데고르 출전 자체가 쉽지 않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지난 2경기 외데고르가 그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거니와, 득점이나 키패스에서 모두 대안이 있는 상황이니까요. 굳이 가능성을 논하자면 이스코를 쉬게 해주기 위해 오늘과 같은 포진으로 나오는 정도겠네요. 아센시오가 복귀함으로서 이제 호드리구를 왼쪽에 선발로 내보내는 것도 가능해지면서 외데고르와 요비치에게는 꽤나 험난한 주전 경쟁이 될 듯 합니다. 

 외데고르가 이대로 부진한다면, 원톱에서의 요비치가 별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투톱으로 가려면 이스코가 필수인 상황이 되버렸네요. 요비치는 이스코가 부상도 안 당하고 폼도 잘 관리해주길 빌 수 밖에 없을겁니다. (요비치가 남는다는 전제 하에) 사실상 오늘처럼 둘이 세트 메뉴가 될 것도 같네요. 물론 이스코는 요비치가 없어도 잘 살아남겠지만요.



3. 비니시우스, 아센시오

 이런 방향성에서 다른 선수들이 복귀하면 가장 위험할 게 비니시우스라고 지난 번에 말했는데, 다행히 교체 출전에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오늘처럼 좌측면 스코어러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져놓지 않으면 마드리드에서 비니시우스의 자리는 없겠죠. 비니시우스 입장에서는 다행히 아자르가 추가 부상을 당하면서, 4-3-3의 한 조각으로 남을 가능성이라도 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호드리구의 입장이 또 난처해지긴 할겁니다. 아센시오 - 호드리구 - 비니시우스 - 아자르까지, 이 넷도 주전 경쟁이 험난합니다. 지단은 아직 투톱의 퍼즐로 굳이 사용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요비치 - 외데고르 - 이스코, 이 셋의 관계처럼 서로서로 영향을 주는 상황이 되버렸네요. 



4. 지단과 포메이션, 벤제마

 예전처럼 4-4-2와 4-3-3을 돌려가며 쓰겠다고 선언한거나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지단 특유의 과감한 로테이션과 적당한 시점에서 교체 투입까지, 만족스럽게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걱정스러운건 여전히 벤제마의 백업이네요. 백업 선수가 확고한 수비 라인이나, 진영을 바꿔서 조정할 수 있는 중원과는 다르게 벤제마의 대안은 팀에 없습니다. 

 요비치냐 마요랄이냐도 사실 좀 골치 아픈 문제인데, 요비치를 보내는 것도 좀 아쉬운게 마요랄이 투톱에서 요비치만큼의 기대치를 해줄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요비치를 보낸다면 오히려 마리아노가 다시 두각되거나 메인 전술이 아센시오가 포함된 4-3-3으로 바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벤제마의 백업으로서는 마요랄이 훨씬 움직임이 나은 편입니다. 원톱으로서의 기대감은 전혀 없는 요비치와는 다르게 원톱으로 출전해도 지금과 큰 차이는 없을거에요. 

 사실 마요랄을 남기는게 유력하다는 기사를 보고 그럼 투톱을 안하거나, 투톱의 선발도 마요랄이나 다른 선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요비치가 선발이어서 좀 의외였습니다. 사실 이건 욕심이겠지만 요비치와 마요랄 둘 다 남겨도 지금은 크게 상관없을 거 같기도 하고요. 투톱의 한 축으로는 요비치를, 벤제마의 백업으로는 마요랄로요. 마리아노만 없다면 이래도 될 거 같은데 마리아노가 남는게 확정이라면 전문 공격수만 넷이나 데리고 가는 셈이라 과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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