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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데나 코페(COPE)는 호셀루(34)가 구단의 완전 영입 의지에도 불구하고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유력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지난해 임대로 합류해 마드리드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간 호셀루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끄는 등 헌신적인 활약으로 이번 시즌 2관왕에 기여했다. 총합 49경기에 나서 17득점을 올렸다.

이어 구단은 지난해 에스파뇰과 합의한 150만 유로의 완전 영입 조항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호셀루가 이를 고사하고 떠나기로 했다. 매체는 킬리안 음바페, 엔드릭 등 막강한 경쟁자들의 합류로 입지가 줄어든 것이 그의 선택에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